/ Yongsub Lim

Parabola Vintage 2019

왠지 있어보이는 뭔가 고급져 보이는 맥주가 있길래 집어왔다.

우선 왼쪽에 있는 까만 놈을 도전해 봤다.


Parabola Vintage, 2019
Imperial Stout
Firestone Walker Brewing Company

평점: NA in ratebeer | 4.61 / 5 (beeradvocate) | 4.41 / 5 (untapped)
가격: 약 \$10


맥주 주제에 도수가 꽤 높다, 무려 13.0% (사실상 와인이랑 도수는 비슷하다). Barrel-aged, vintage, imperial 등의 있어 보이는 단어들이 기대감을 마구 키운다.

전반적으로 여러가지 맛이 난다. 한방에 위스키, 와인, 스타우트 3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. 처음엔 위스키 향이 나다가 중간에 와인스럽고, 마지막에 강한 초콜렛향으로 마무리 된다 (순전히 내 느낌이다). 내가 느끼기에는 단 맛이 좀 강한데, 도수가 좀 더 낮던지 단 맛이 좀 덜하면 좋을 것 같다.

결론적으로 맛이 나쁜 건 아닌데, Barrel-aged의 애매한 위스키 향이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. 특히, 도수 때문인지 와인 느낌도 나는데, 문제는 위스키도 아니고, 와인도 아니고, 맥주도 아닌 느낌… 그냥 따로 각각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… 일단 확실한 건 10도가 넘으면 맥주 느낌은 안난다.

당분간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은데, 그래도 새로운 스타일 맥주 알게 된 건 좋다. 옆에 있는 빨간애는 더 맛있었으면…

★★★☆